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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부당이익 8억1천만원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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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챙긴 부당이익을 8억1천만원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특검팀이 김 여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 이러한 주가조작 부당이익액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통정거래(매수·매도할 사람이 사전에 가격을 정해놓고 일정시간 서로 주식을 매매하는 것)를 포함해 3천700여 차례의 매매 주문으로 주가조작에 가담했다고 보고 단순 방조자가 아닌 시세조종 공모자라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지난 6일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에서 2차 주가조작 당시 블랙펄인베스트 측에 40% 수익을 넘기는 조건으로 증권계좌를 맡긴 정황의 녹취를 제시했으나 김 여사는 주가조작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에는 김 여사가 신분이 '정치 브로커'로 규정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물품들을 받았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특검 조사에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2022년 4∼8월께 전씨를 통해 다이아몬드 목걸이·샤넬 백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물품을 받은 바 없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지난달 25일 김 여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특검팀은 당시 영장에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YTN 인수 등 통일교 측 청탁 목적을 열거했다. 다만, 구속영장에는 이 같은 구체적인 대가 관계를 거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도 윤씨에게 목걸이와 샤넬백 2개를 받긴 했지만 김 여사 측에 전달하진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여사에게 물품이 전달됐는지가 의혹의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였다.

이에 특검팀은 윤씨와 통화 내용을 근거로 김 여사와 전씨를 공모 관계로 보고 이들이 함께 통일교 측의 청탁을 받았음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김 여사의 범죄 사실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1 Comments
6 원데이투데이 2025.08.10 00:16  
여사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