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억원 회사 팔아, 인생 마지막 개발한 것이 거리측정기”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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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 21:57
국내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 개발사 삼보 컴퓨터의 8번 직원에서 연매출 1800억원 규모 강소기업의 대표가 된 남자. 마이캐디 박병익(68) 회장의 이력은 한국 IT 산업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한다. 컴퓨터 부품 기업으로 출발해 시장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한 덕에 언론에 여러차례 소개될 정도로 성업을 이뤘다.
박수 칠 때 떠난 박 회장의 다음 행보는 골프 거리 측정기 브랜드 창업이다. 그를 만나 골프 거리 측정기 시장 개척기를 들었다.
마이캐디는 우리나라 골프 거리 측정기 브랜드 운영사다. GPS 기반의 시계형 거리 측정기 3종과 레이저 기반의 거리 측정기 5종을 개발해서 유통한다. 현재 공식 온라인몰에서 최저가 공동구매 행사를 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최신 시계형 거리 측정기 M1과 M2다. 두 제품의 기능은 비슷한데, M2가 최신 제품이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시계형 거리측정기로, 골프장에서 위치를 설정하면 AI가 어떤 골프장인지 확인해 해당 필드의 코스를 띄워준다. 현재 국내외 4만개 이상의 골프장 코스를 인식한다. 전체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목표 지점을 설정하면 남은 거리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터치로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M2는 누적 1만대 팔렸다. 무게 25g 초경량 밴드형 측정기인 MF1도 있다. 시계형 거리 측정기는 모두 국내에서 생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