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20톤을 마을 한복판서 태워…주민 2만여명 환각 증세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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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14:18

튀르키예 경찰이 압수한 대마초 20톤을
마을 공터에서 소각했다가 인근 주민들이
환각 증세를 보이는 일이 발생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디야르바키르주의 작은 마을인 리제(Lice)에서
대마초 약 20톤을 불태움
이번에 소각한 대마초는
경찰이 지난해 여러 차례의 마.약 단속 작전을 통해
주 전역에서 압수한 것으로 약 3600억원 규모였음

소각 과정에서 경찰은 무슨 생각인지
대마초가 들어있는 봉지를
마을 이름 ‘리제(LICE)’로 배열한 뒤 소각해
마을 주민들은 심하게 분노했다고 함
그리고 경찰의 마.약 처리 과정 때문에
주민 2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마을은
며칠 간 짙은 대마초 연기로 가득 찼고
이 때문에 주민들은 창문을 닫은 채
실내에만 머물렀음
대부분의 주민들은 어지러움, 메스꺼움
심지어는 환각 증상까지 보임
튀르키예에서 마.약 중독 등에 대처하는
비영리단체 예실 일드즈 협회 회장은
“이런 방식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비전문적인 방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