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우크라총괄' 포럼 추궁…주가조작 고리
뚜리뚜리까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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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5 20:07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를 상대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추진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건 사업 추진을 고리로 이뤄진 주가조작 의혹의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5일 특검팀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오후 2시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로 출석해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밤늦게 귀가했다.
전날 조사의 초점은 일단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된 활동 내용으로, 특정 인물과의 연관성 등이 거론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2023년 5∼6월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이 전 대표 등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를 받는 삼부토건 수뇌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적극 이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삼부토건은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여러 차례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보도자료 등으로 이를 홍보했다. 이 전 대표는 이 과정을 총괄한 인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당시 도급 순위 70위권이었던 삼부토건 측이 포럼 참석 인원에 포함된 구체적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