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구독자' 유튜버 수탉, 팬들 걱정 쇄도…'납치 피해' 유튜버로 추정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유튜버 A씨를 납치했던 남성 2인조가 검거됐다.
지난 27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상해, 납치, 공동 감금 등의 혐의로 남성 B씨와 C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납치를 당한 A씨는 수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공포 게임 유튜버다.
이들 중 한 명이 A씨에게 돈을 빌렸고, 지난 26일 채무를 상환하겠다며 A씨를 주차장으로 불러내 둔기 등을 이용해 폭행했다. 이후 200km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했다.
A씨는 이들을 만나기 전 경찰에 미리 신고하고 신변 위협을 받는 상황임을 알렸다. 경찰은 주차장 폐쇄회로 영상(CCTV)을 확보하고 사건 발생 약 4시간 만인 27일 오전 2시 30분경 일당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A씨는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경찰에 "B씨 일당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후 특수상해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수탉으로 추정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료화면에 나왔던 피해자의 차량이 수탉의 차량과 일치한다고 봤다. 또 실제로 수탉이 인천 송도에 거주하고, 피해자 나이와 수탉의 나이, 직업이 게임 유튜버인 점 등이 모두 같다고 했다.
현재 수탉의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그의 신변을 걱정하는 구독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구독자들은 "생명에 지장없어서 다행이지만 너무 끔찍한 사건이에요" "괜찮으시죠?" "너무 걱정됩니다" "괜찮으세요?" "괜찮으시길 바라요" "무척 걱정됩니다. 무탈하시길" "몸조리 잘하시고 호신용품 가지고 다니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1994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1세인 수탉은 2013년부터 SOOP(아프리카TV)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2014년부터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주로 공포 게임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