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러브콜' 24살 이강인, 사우디 '780억' 파격 제안 받았다...PSG도 매각 결심!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등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PSG로 깜짝 이적하며 빅클럽 입성의 꿈을 이뤘다. PSG는 이강인 영입에 2,200만 유로(약 330억원)를 지불했다. 이강인은 곧바로 장기인 왼발 킥과 패스 능력을 선보였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첫 시즌 기록도 좋았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3경기 3골 4도움을 올렸고 시즌 전체로는 36경기 5골 5도움으로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오른쪽 윙포워드와 제로톱을 오가며 시즌 전체 38경기 6골 5도움으로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 숫자를 뛰어 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모습이다. PSG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7,000만 유로(약 1,050억원)의 거금을 투자하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왼쪽 윙포워드 한 자리를 차지했고 이강인이 주로 뛰던 오른쪽 측면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위치했다.
자연스레 이강인의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PSG와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벤치에 대기했으나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충격적인 사우디 이적설이 등장했다. 프랑스 ‘풋네이션’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밥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으며 5,000만 유로(약 780억원)를 이적료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24살밖에 되지 않은 이강인이지만 벌써부터 사우디 무대가 흥미를 보인다는 소식이다.
동시에 PSG가 이강인의 매각을 결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프랑스 '풋01'은 7일 “PSG는 이강인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이강인은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이로 인해 프랑스 생활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이강인의 거취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에도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