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지하상가 노숙인’ 알고보니
가나다q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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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17:08
강남역 지하상가 노숙인’ 알고보니 7개월전 실종된 지적장애인

18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경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이상한 사람이 매일 같은 장소에 머물고 있다”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기동순찰대는 큰 가방과 빈 물병을 들고 앉아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처음엔 적대적 반응을 보이며 자리를 피하려했다.
신원 조회를 해보니 그는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실종 신고된 30대 지적장애인 김모 씨였다.
김 씨는 그동안 굶거나 인근 교회에서 제공하는 무료 배식을 먹으며 생활해왔다며 울먹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 아동 찾기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통해 김 씨의 동생을 찾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의 지적장애가 있는 김 씨는 지난해 9월 가족이 차를 주차하는 사이에 갑작스럽게 사라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호자는 “김 씨가 혹시라도 나쁜 사람들에게 이용당한 건 아닌지 걱정했다”며 경찰에 감사를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