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일 방한하는데…北, 회동 제안에 아직도 무반응
뚜리뚜리까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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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19: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 제안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무반응이 길어지고 있다.
29일 오전이면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방한하는데 28일 오후 5시 현재까지도 아무런 말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지난 24일(현지시간) 전용기에서 한국 방문 도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비무장지대(DMZ)에서 만날 가능성을 묻자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며 만남을 제안한 때로 따지면 만으로 사흘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한국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대북제재까지 논의할 수 있다며 김 위원장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판문점에서의 '깜짝 회동'이 성사됐던 2019년 6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DMZ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트윗을 날린 지 5시간 15분 만에 최선희 당시 외무성 제1부상 담화로 화답했던 것과 비교하면 긴 침묵을 이어가는 것이다.
회담을 위한 최소한의 실무 준비를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기 하루 전인 늦어도 29일에는 북측이 호응해야만 회동은 성사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이번에 판문점 회동이 이뤄지려면 오늘 내일 사이에는 북쪽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