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해외토픽] "납치된 줄 알고 울었는데"... 캄보디아 실종 中 인플루언서, 알고 보니 범죄 조직 '간부'였…

7 스피릿또 0 23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팬들의 우려를 샀던 중국의 유명 미녀 인플루언서가, 사실은 인신매매 및 사기 범죄 조직의 핵심 일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c9a5ad1be92f5f4c032dfbd25a34dec_1763643743_2921.png
 

​"살려달라" 호소인 줄 알았는데... 희대의 '반전'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인플루언서 A씨는 최근 캄보디아 여행 중 연락이 두절되었다. 그녀의 소셜미디어 업로드가 끊기자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납치되었다", "장기 매매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등의 괴담이 급속도로 퍼졌다. 팬들은 그녀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구명 운동까지 벌였다.

​그러나 현지 경찰과 국제 수사 공조를 통해 드러난 진실은 정반대였다. 그녀는 피해자가 아닌, 사람들을 납치하고 유인하는 범죄 조직의 간부급 홍보책이었던 것이다.

​미모 무기로 한 '허니 트랩'... 피해자 유인해 넘겨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빼어난 외모와 인지도를 이용해 이른바 '허니 트랩(Honey Trap)'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의 범행 수법은 치밀했다.

​유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유한 남성이나 해외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접근하여 친분을 쌓았다.

​초대: "캄보디아로 놀러 오라", "좋은 사업 기회가 있다"며 이들을 현지로 유인했다.

​납치: 공항이나 약속 장소에 도착한 피해자들을 대기하고 있던 범죄 조직원들에게 인계했다.

​이후 납치된 피해자들은 캄보디아 내 억류지에서 보이스피싱,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의 강제 노동에 시달리거나 몸값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악마가 따로 없다"... 배신감 느낀 네티즌들

​A씨가 단순히 협박에 의해 범행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상당한 지위를 누리며 수익을 분배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론은 급격히 싸늘해졌다. 심지어 그녀가 다른 조직원을 모집하는 영상이나 메시지 정황까지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현지 네티즌들은 "걱정했던 내 감정을 돌려달라", "예쁜 얼굴 뒤에 악마가 숨어 있었다", "영화보다 더 소름 돋는 현실"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중국 및 캄보디아 당국은 A씨를 포함한 관련 범죄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동남아 취업 및 여행 유인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