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아들 근황
보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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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19:22
학교서 바지 내리고 갑자기 주먹질…이상인, 오은영 '자폐' 설명에 오열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말미에는 이상인 가족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만 4세부터 8세까지 두살 터울의 삼 형제를 키우는 이상인 부부는 힘겨운 육아를 하고 있었다.
첫째는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하며 소리를 질러 좀처럼 소통이 어려운 상태를 나타냈다. 또 학교에서 바지를 내리려는 듯한 이상 행동까지 보였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대뇌 신경회로에 뭔가 어려움이 있다고 보인다. 자폐 스펙트럼은 가장 중요한 게…"라며 아들의 증상에 관해 설명하자, 이상인 부부는 눈물을 흘렸다.
이상인 부부를 힘들게 하는 건 첫째뿐만이 아니었다. 둘째는 갑자기 주먹을 들어 막내의 얼굴을 거세게 내려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인의 아내는 부부 두 사람만 있는 자리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도망가고 싶다. 주부한테 사표가 있다면 사표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흐느꼈다.
이를 본 오 박사는 "엄마가 지금 적신호 상태다. 문제 상황이다"라고 진단했고, 이상인 부부는 휴지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