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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전시하자” 손흥민 ‘환상 프리킥’ 데뷔골, MLS 이어 팀 동료도 “골문 보고 있는데, 공이 뚝 떨어졌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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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멋진 프리킥 득점을 터트렸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로스앤젤레스 FC(LAFC) 동료가 극찬을 쏟아냈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LAFC는 전반 초반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드니 부앙가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이를 손흥민이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처리했다. 공은 니어 포스트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데뷔골이자 이번 경기 선취골이다.

아쉽게 득점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 후 7분이 지난 전반 13분 로건 패링턴이 LAFC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8번의 슈팅, 1득점을 터트렸다. 또 패스 정확도 35/43(81%), 유효 슈팅 3/8(38%), 볼 터치 70회, 드리블 성공 1/4(25%), 크로스 정확도 4/8(50%), 정확한 긴 패스 1/1(100%) 등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손흥민은 LAFC 소속 첫 골을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이는 손흥민의 클럽 축구 경력에서 공식 경기 두 번째 직접 프리킥 득점으로, 첫 골은 2021년 8월 프리미어 리그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왓포드를 상대로 기록했다”고 밝히며 ‘희귀’한 장면이라 설명했다.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에 미국이 열광했다. MLS는 프리킥 득점이 기록되자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공식 채널에 해당 모습을 하이라이트로 만들고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프리킥(Free kick) MLS 골!”이라는 제목과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MLS는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며 “손흥민의 화려한 첫 득점 덕분에 다음주 홈 데뷔전이 더 큰 기대를 받게됐다”고 전했다.

같은 LAFC 동료 은코시 타파리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 전날 프리킥 훈련이 있었다. 손흥민이 프리킥을 처리한 후 골문 구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마법처럼 공이 뚝 떨어졌다”며 감탄했다.

이어 “손흥민이 치른 세 경기를 봐라 이미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할 정도다. 첫 경기에서 페널티 킥을 얻었고 다음 경기에선 도움을 기록하더니 이번엔 득점까지 터트렸다”며 “다음 경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 에너지가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극찬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작 주인공 손흥민은 만족하지 못했다.

1 Comments
4 따짜고니 2025.08.26 19:42  
손흥민은 만족하지 못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