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떠나는 해외여행…이국적 분위기 물씬 국내 여행지 어디?
잘 노는 게 중요해졌다. 여행을 통해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건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이 됐다. 봄바람이 솔솔 부는 4월, 봄기운이 물신 풍기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고, 이국적 느낌이 가득한 곳이다. 이동 시간과 불편함의 단점은 최소화하고, 색다른 문화와 풍경이 가득하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한 곳 중 엄선했다. 숙박도 좋고, 당일치기 여행까지 가능해 온 가족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유럽 느낌 물씬 '가평 쁘띠프랑스·이탈리아 마을'
쁘띠프랑스는 국내 대표 이색 여행지 중 하나다. 경기도 가평에 있지만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쁘띠프랑스의 메인 시설은 분수 광장과 야외극장이다.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분수 광장 옆에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텍쥐페리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설립한 기념관이다.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어린왕자와 관련한 전시물들이 눈길을 끈다. 어린왕자의 원서와 책 안에 등장하는 명문장들을 그림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야외극장에서는 마술이나 마임,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인근에 있는 이탈리아 마을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쁘띠프랑스와 인접해 있기는 하지만 별도로 입장해야 한다. 흡사 국경을 넘는 느낌이다.
쁘띠프랑스가 프로방스와 어린왕자가 테마라면 이탈리아 마을은 피노키오와 다빈치의 이야기로 채워진 곳이다. 짧은 언덕길을 오르면 거대한 피노키오가 여행자의 시선을 압도한다.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유럽의 골목이다.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소목장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제페토 골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유리 진열장 상점에서는 무료로 가면과 무도회 의상 체험이 가능하다. 기념사진을 찍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언덕을 모두 오르면 넓은 광장이 나타난다. 좌측에는 피노키오 모험관이 있고 우측에는 다빈치 전시관이 있다. 피노키오 모험관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고, 다빈치 전시관에서는 천재적인 예술가이자 과학자,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