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트레이드? 팬들에게 약속한다... 우린 우승할 것" 평점 'F' 혹평→댈러스 CEO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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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웰츠 CEO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CEO를 맡고 있는 릭 웰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경기 중계 도중 팀을 향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댈러스는 2월 초 대형 트레이드 이후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바로 구단 간판 스타인 루카 돈치치를 트레이드한 것. 1999년생인 돈치치를 내주고 1993년생인 앤써니 데이비스를 데려오며 인사이드를 보강, 우승을 노리는 빅딜이었다. 

돈치치는 댈러스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팀을 상징하는 선수였다. 이런 초특급 선수가 시즌 중에 팀을 옮기는 것이 흔치 않은 일. 트레이드에 대한 사전 징조도 없었기에 충격은 컸다.

돈치치 트레이드도 팬들에게 큰 충격이었지만 반대급부를 두고도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앤써니 데이비스를 받아오긴 했지만 돈치치를 내보내면서 겨우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을 한 장밖에 없지 못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ESPN' 등 해외 전문 매체들은 댈러스에게 트레이드 평점 'F'를 매길 정도로 혹평이 가득했다. 하루아침에 프랜차이즈 스타를 떠나보낸 댈러스 팬들은 덕 노비츠키 동상 앞에서 장례식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격렬하게 분노를 드러냈다. 

트레이드 후 두 달 가까이 지나가고 있는 현 시점에도 니코 해리슨 단장을 향한 부정적인 챈트가 경기장에 들릴 정도로 쉽게 상황이 수습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카이리 어빙이 시즌 아웃되는 등 댈러스의 사정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팬들의 민심이 쉽게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마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그래도 웰츠 CEO는 구단의 방향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팬들에게 우승을 약속하며 잃은 신뢰를 반드시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웰츠 CEO는 "시간이 지나면서 트레이드가 좋은 거래였는지 나쁜 거래였는지 승패를 알려줄 것" 이라며 "당장 팬들에게 약속할 것이다. 우리가 잃은 신뢰나 팬들이 걱정하는 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그것을 반드시 되찾을 것이다. 우리는 올바른 방법으로 나아갈 것이고 파이널에서 우승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웰츠 CEO의 말도 충분히 일리는 있다. 트레이드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지나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당시는 원망이 쏟아지는 트레이드였어도 역전 만루홈런과 같은 대박 성공을 누리는 빅딜이 그간 스포츠계에서는 상당히 많이 나왔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웰츠 CEO가 보인 자신감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까. 일단 백코트 에이스 어빙이 부상 여파 탓에 다음 시즌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면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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