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을 향한 집념!…1위 무릎 꿇린 '롯데'
1승을 향한 집념으로 거인 마운드와 타선이 똘똘 뭉쳤다. 롯데는 LG에 승리를 따내며 3연전을 1승 1무 1패로 마무리 지었다.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가 재역전에 성공하며 11-4로 크게 이겼다.
롯데 김태형 감독의 기대를 안고 선발 등판한 이민석은 3회 LG 타자 오스틴에게 3점 홈런을 내준 걸 빼면 큰 위기 없이 경기 초반을 풀어나갔다. 하지만 6회 들어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락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민석은 5회까지 6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민석 공은 매서웠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4㎞에 달했다. 직구 평균 구속도 151㎞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87개였다. 이민석은 비록 홈런 2방은 얻어맞았지만 2022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이후 첫 선발 승리를 따냈다.
롯데 타선은 1회부터 응집하며 선발 이민석을 지원했다. 1회 선두 타자 장두성에 이어 고승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1-0으로 앞서간 롯데는 만루 찬스에서 전민재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1회를 빅이닝으로 못 키워낸 건 아쉽지만 앞선 두 경기와 달리 22일 경기에서는 롯데가 선취점을 내며 앞서갔다.
롯데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LG는 3회 오스틴 3점 홈런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22일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롯데와 LG는 점수를 주고받았다. 한 점 뒤처진 상황에서 3회 롯데는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2사 상황에서 윤동희를 시작으로 전민재가 안타로 출루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 손호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장두성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롯데는 다시 두 점 앞서갔다.
LG를 상대로 승리에 목말랐던 롯데 타선은 과감히 방망이를 휘둘렀다. 집요한 롯데 타선 압박에 LG 선발 코엔 윈은 4회를 마치지 못한 채 조기 강판 됐다. 4회 윤동희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두 점을 추가하며 롯데는 7-3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7회에 이어 8회 3점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불펜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 김상수-정현수-정철원-홍민기로 이어지는 불펜은 LG에 추가점을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롯데는 LG에 승리를 따내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NC에 3-4로 지며 3위로 떨어졌다.
22일 사직구장은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연속 13경기째다. 올 시즌 사직구장에서 열린 26경기 가운데 17경기가 매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