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굴욕' 한때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는데...황의조에게 허락된 시간 단 3분, 재계약 소문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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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 소속 황의조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때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였으나 지금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조차 어려운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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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의 꿈을 위해 지난 2022년 여름 FC지롱댕 드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프랑스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페이스를 이어갔기에 기대감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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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팅엄은 황의조에게 별다른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꿈에 그리던 PL 무대를 밟지 못한 채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올림피아코스, FC서울, 노리치 시티 등을 거쳐 2024년 2월 알란야스포르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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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의조는 연일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남겼다. 이에 알란야스포르는 지난해 9월 황의조에게 1년 계약을 제안했다. 황의조로선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1년의 시간이 생긴 셈이다. 초반 기세는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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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2월 사이 5골을 기록하며 훨훨 날았고 재기에 성공한 듯했다. 다만 기쁨도 잠시였다.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했으나 5골에 그치고 있다. 앞서 언급한 3개월 동안 기록한 득점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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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후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근래엔 플레잉 타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선 3번의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섰고 가장 최근 경기인 28일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선 3분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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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는 주앙 페레이라 신임 감독이 부임한 이래 첫 경기로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감독이 황의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였으나 주전 공격수로 보고 있지 않다는 점만 더욱 확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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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알란야스포르와 결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황의조의 기존 계약은 오는 6월 30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구단이 의지가 있다면 벌써 재계약을 발표하고도 남았을 시간이 흐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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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재계약을 택할 수 있으나 현지 매체에선 그가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새로운 행선지에 대한 소문도 딱히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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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도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황의조는 지난 2월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가 취업 제한을 두진 않았기에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하는 것엔 문제가 없으나 국민 여론과 다양한 이해관계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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