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현지 언론 화살받이' 김민재, '첼시-뉴캐슬-유벤투스' 이적설…'독일 1티어 기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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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이탈리아



[포포투=이현우]

부상을 달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음에도 화살받이를 감내하고 있는 김민재의 이적설이 나왔다.

김민재는 현재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 뛰고 있다. 독일 '겟풋볼뉴스'는 지난 2월(한국시간) "김민재가 뱅상 콤파니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서 잠시 제외될 예정이라고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가 보도했다. 김민재는 현재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작년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반 년 넘게 이 통증을 안고 경기에 출전해 왔다. 이로 인해 경기력에 영향을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완전한 회복을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민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휴식은 없었다. 동료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 장기 부상에서 회복한 이토 히로키와 부상이 의심되는 다요 우파메카노 모두 제 몸 상태가 아니었다. 이에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계속해서 선발로 내세우고 있고, 김민재는 부상을 달고도 경기를 이어갔다.

남은 시즌 부담감은 더욱 커졌다. 주전 센터백 파트너인 우파메카노가 지난 3월 A매치에 소집됐다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장기 부상으로 오랜 기간 이탈해 있는 이토도 잔부상이 있어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부상을 안고 있는 김민재지만, 리그 우승 경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으로 인해 뮌헨은 그를 빼줄 여유가 없었다.

회복 기간은 부족했고, 계속된 출장에 경기력이 떨어져갔다. 유럽 내에서도 단단한 수비로 우수한 자원 중 한 명이지만 최근 경기들에서는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로 실수들이 종종 발생했다. 풀타임 소화도 어려워져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전에 교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저머니'는 16일(한국시간) 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가 게시한 김민재의 부상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밝히기도 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시즌 일정은 통제를 벗어나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모든 선수에게 보내는 경고다. 그는 시즌 초반부터 아킬레스건염을 안고 경기에 출전해왔다. 이 부상은 보통 과도한 경기 출전과 피로 누적으로 발생하는 과사용증후군이다"라고 언급했다.

FIFPro는 김민재의 상황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김민재의 사례는 분명한 경고다. 적절한 보호 장치 없이 과도한 일정이 지속된다면, 선수들은 장기적인 부상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라는 FIFPro의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럼에도 김민재에 대한 평가의 기준은 높았다. 평소 그의 활약에도 깐깐한 잣대로 평점을 매기던 현지 매체들과 뮌헨 팬들은 김민재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며 비판을 가했다. 부상을 안고 시즌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보호와 옹호는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에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우승 경쟁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이미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 보도에 따라 확인되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유럽 진출 후 매 시즌 '스텝 업' 해왔다. 2021-22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입성하고, 다음 시즌에는 나폴리(이탈리아) 그리고 한 시즌 뒤에는 뮌헨이었다. 유럽에서 시즌을 보낼 때마다 실력을 키워가며 '월드클래스' 센터백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뮌헨은 유럽 최고 자원임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동료들의 부상으로 출전 강도가 매우 높으며, 부상 회복도 하지 못한 상태로 위험을 감수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음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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